잭클린 유묘를 처음 데려왔을 때 사진이다,
엄청 귀엽고 쪼끄매서 언제크나~~~ 하기도 하고
그냥 이대로 귀엽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커지면 자리가 없을 듯 해서...ㅎㅎ
데려온지 3일만에 새촉이 올라오는 중!
일주일 정도는 적응도 하고 하느라 신엽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줄 알았는데, 3일만에 빼꼼 보여준다.
신엽을 발견하고 나서부터는 너무 기대되는 마음에 하루에도 몇번씩 들여다보는지 모르겠다.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힐링 되는 이 마음 ㅎㅎ
새 촉이 올라오고 10일 후!
신엽이 다 펴졌다.
펴지는 동안에는 감상하느라 사진을 안 찍었는지 돌돌 말려있는 사진은 없지만,
너무 귀여운 신엽이 나와주었다 ㅎㅎ
아직 잎이 다 굳지 않아서 더 커질것 같긴 하지만, 지금사이즈도 너무 좋음!
다음날, 어제 조금 덜 펴졌던 곳 까지 반듯하게 펴졌다.
이렇게 보니 더 자란것 같기도 ...?
......???
급발진 한 잭클린..?
갑자기 잎이 커졌다.
물론 처음 보다는 커질줄은 알았지만, 생각보다 더 빵떡으로 잎이 나왔다..
아마 집에오자마자 배수좋게 분갈이 하고 온실에서 따뜻하게 촉촉하게 지져준것이 유효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듦..
그리고 배수가 좋아서 온실치고 물을 자주 주는 편이었는데, 그게 뿌리나 잎을 키우는 데에 좋은 영향을 준 듯 하다.
흙 배합은, 배합토 + 산야초 + 바크 소립 을 베이스로 종류에 따라 늘리거나 줄이거나 해서 사용한다.
산야초를 쓰는 이유는, 다른 흙들도 많지만 산야초가 여러종류가 섞여있기 때문에 간편해서 자주 사용한다.
물론 모든 종류의 흙을 구비해서 사용하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
잎이.. 더커졌다..?
이전잎보다 2배 크다.
다음 잎은 어떻게 나올지 너무 궁금!
잎이 굳으니까 잎맥도 잘 보여서 너무 이쁘고 공룡발같은 잎의 모양도 뚜렷하게 나와서 미모 폭발중이다.
뿌리도 고새 꽤 많이 차서 조만간 분갈이를 해 줘야 되나 고민되기도 하고..
2주 정도 되는 짧은 기간이지만 드라마틱한 변화를 보여준 우리 이쁜 재클린 :)
또 변화가 있으면 포스팅 해야겠다.
(아마 곧 아즈라니 포스팅이 올라올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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