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오래가는 것들의 비밀 - 새로운 것을 만들려는 이들이 알아야 할 7가지 법칙(이랑주 지음 / 지와인 출판사)

오래가는 것들의 비밀 - 새로운 것을 만들려는 이들이 알아야 할 7가지 법칙

 

(이랑주 지음 / 지와인 출판사)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내가 무엇인가를 창작하고 있기 때문이다.

창업을 하거나, 창작물을 만들어내는 등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사람은 누구나 내가 만든 것들이 오래도록 사랑받기를 원할 것이다.

나 또한 그런 이유로 이 책을 읽게 되었는데,책의 제목만 보고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이미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새롭게 다가오는 부분들이 많았다.

지금껏 일상생활에서 봐왔던 것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된 느낌이랄까?

 

일단 프랜차이즈 들이 잘 되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흔히 프랜차이즌는 개성이 없다고 하는데, 그건 모든 점포들이 같은 디자인과 같은 유니폼 같은 메뉴 하다못해 같은 방석까지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는 그런 통일성이 오래 기억에 남는 방법이라고 말한다.

내가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반복적으로 노출하는 것, 그래서 소비자의 기억에 남아 다음에 다시 찾아오도록 하는 것이다.

 

그렇지만 당장 나는 대기업같은 자본도 시간도 없는데, 그럼 난 오래가는 작업을 할 수 없는 것일까?

아니다.

이럴 때는 분산투자보다 한가지에 집중해야 한다고 책은 말한다.

 

모든것을 다 잘하려고 하지 말고 정말 집중해야 하는 부분만 깊게 파다보면 1년을 해도 100년을 한 것같은 깊이와 전문성이 생긴다고 한다.

생각해 보면 음식점도 여러가지 메뉴를 파는 집 보다 한가지 메뉴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의 맛이 훨씬 맛있다.

이것과 같은 맥락이지 않을까?

 

그럼 나를 상징하는 것은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이 책의 저자는 복숭아에대해 30초 동안 30가지를 말한다고 한다.

나에대해 생각하기전에 복숭아에 대해 말하며 두뇌를 깨우는 것이다.

그렇게 나온 키워드 중 서로 연관이 없을 것 같은 단어들을 모아보면 꽤 괜찮은 상징이 나온다고한다.

 

나는 무엇을 팔고 싶을까?

사실 나는 창작물을 만들면서 팔고싶은 것은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 든 생각은..

내가 팔고 싶은 마음이 없고, 무엇을 팔아야 할지 모르는데 누군가가 내 가치를 알아봐 준다는 것은 정말 행운에 가깝다는 것이다.

내가 왜 이런 제품을 만들게 되었는지 설명할 수 있어야 소비자가 구매해야 하는 이유 또한 설명이 가능할 것이다.

 

또한, 남들과는 다른 조금은 특별하다는 느낌을 줄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 부분이 가장 쉽다고 생각한다.

앞에서 나온 것들을 꾸준히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새 특별한 상품이 되어있지 않을까?

내가 사람들에서 보여주고 싶은 부분만 계속해서 보여 줄 수 있다, 그 부분이 나의 이미지가 될 것이니까 말이다.

그 이미지가 마음에 드는 사람은 내 상품을 소비 할 것이다.

 

결국 나만의 고유한 가치를 가진 그 무엇인가를 발굴해 내야 경쟁력이 있다는 말 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꽤나 많은 깨달음을 얻었다.

또한 오래가는 것들의 비밀 이라는 제목답게 어떻게 하면 오래가는지, 오래가기 위해서는 어떤것들을 주의해야 하는지 등 책의 저자가 직접 느끼고 깨달은 것을들 잘 서술해 놓은 책이라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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